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운영한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올해 전국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을 대상으로 우수 운영사례 공모사업을 벌여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은 자립상과 도전상 부문으로 구성했다. 자립상은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경남창원지역자활센터 2곳, 도전상은 경기성남만남, 경기수원희망, 전남해남, 충북진천 지역자활센터 4곳이다.

자립상을 받은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청년 근로능력 향상을 위한 웹 퍼블리셔, 시각디자인, 바리스타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교육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창원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청년 일자리 경험 확대를 위해 지역내 공공·민간기업 연계 및 프로젝트 참여 활동 등을 벌여 호평을 받았다.

도전상을 받은 경기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청년 자치운영체계를 유지하고 취업 연계와 사업장 운영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경기수원희망지역자활센터 치어업사업단은 청년 목공방 교육사업, 부자재 생산 제조업, 아동 시설 교육 강사 양성을 목표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점에서 각각 선정됐다.

전남해남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해남군 마을공동체를 연결하는 '해마만물트럭' 서비스로 창업을 계획한 점, 충북진천지역자활센터 청년카페호시절은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이 참여하는 터미널 내 휴게음식점 및 배달서비스 운영한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병학 원장은 "우수 청년사업단 사례를 전파해 2차 자활 기본계획의 주요 과제인 자립 역량이 높은 청년층의 자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청년 발달 단계에 맞는 특화 서비스와 인센티브 지원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만18∼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2018년 14개소에서 현재 전국 70개소로 늘어난 상태다. (연합뉴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01113134300848?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