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장흥 저소득층, 바리스타로 홀로서기 도전 (장흥지역자활센터 커피톡사업단) > 보도자료

<앵커 1>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앵커 2> 전남 장흥에서는
맞춤형 사업으로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송효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장흥의 한 카페.

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여느 카페와 다름없는
이곳에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 모두
지역 저소득층으로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란 것.

<인터뷰 - 위수미 장흥지역자활센터장>
지역 저소득층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저희가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젊은 층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바리스타 교육과 베이커리 교육을 시켜서 자립하는데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카페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카페는
자활센터의 자활근로사업단 가운데
11번째로 문을 연 사업장입니다.

저소득층 중에
젊은층을 대상으로
바리스타와 베이커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급자 3명과
차상위 2명, 전문가 1명 등
모두 6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비좁았던
아파트 상가를 벗어나
최근 좀 더 넓은 곳으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베이커리와
디저트 조리시설을 확보했고
고객 확대를 위해
비즈니스 룸과 단체석도
마련돼 있습니다.

식음료 재료에도
차별을 두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과일을 이용해
음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비스킷이나 쿠키 등도
직접 매장에서 구워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수연 장흥군 장흥읍>
일단 전보다 더 넓어지고 쾌적해져서 너무 좋구요. 커튼 등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고 비즈니스 룸도 따로 있어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 최영자 장흥군 장흥읍>
분위기도 좋고 메뉴도 다양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셔서 너무 좋아요.


자활 참여자들은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찾고
홀로서기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열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선옥 자활 참여>
아무래도 들어올 때 창업을 목표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곳에서 열심히 배워서 저도 저의 가게인 카페를 창업하고 싶습니다.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창업의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카페.

자활 참여자들이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헬로티비 뉴스 송효창입니다.

# 취재기자 송효창
촬영기자 양승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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